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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여행기 첫번째 `밴프로 향하는 길'

지난 밤 쏟아지던 비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이, 맑고 청명한 날씨의 시애틀을 하루 종일 만끽하다가 시애틀을 뒤로 하고. 전철을 이용해서 공항으로 향했다. 비교적 한산하지만, 우리나라의 전철 보다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다만 북미의 아쉬운 수준의 대중교통을 생각한다면. 이정도도 감지 덕지 였다. 그리고 나서 도착한 시애틀터코마국제공항 [Seattle-Tacoma International 오늘 이용할 비행기는 알라스카 항공이다. 체크인 시간이 넉넉한 탓에, 공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여유를 만끽하다가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이 피자 맛있....), 캘거리로 향할 준비를 했다. 캘거리(Calgary)는 앨버타주 남쪽에 위치한 캐나다의 도시인데, 이곳에서 록키 마운틴 투어를 많이 간다. 이유인즉, BC주에서 움직..

글, 생활정보 2016.12.26

여행중의 여유.

주말의 맑은 날씨 속에, 수많은 인파가 모인 시애틀의 명소들중에 스타벅스 1호점을 방문했지만, 외국에서 처음 본 긴.. 줄을 보고선 바로 뒤돌아서서, 근처의 다른 스타벅스 카페에 가서, 달달한 커피를 맛보았습니다 :) 잠시의 휴식이였지만,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는 일정은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된 날이였습니다.

글, 생활정보 2016.12.21

시애틀의 밤

늦은 시간 도착한 시애틀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밴쿠버나, 시애틀이나 11월엔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정말, 계속 계속 비가 내립니다. 시차적응이 아직 안된 몸을 이끌고, 무거운 짐과 함께 호텔을 찾아 가는데, 정말.. 택시도 없고, 버스는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생고생 하며 움직였습니다. 간신히 구글맵에 의존해서, 조금씩 이동하는 와중에도, 첫 해외 여행이라고,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으며 이동을 해서, 겨우 이렇게 사진들을 남길수 있었습니다 :)

글, 생활정보 2016.12.20

B787-900

캐나다로 가는 여정에서 만난 787-900 항공기. 드림라이너라고 불리우는 이 보잉의 최신 기종은 정말이지 맘에 드는 기종이였다. 그렇다고 민항기를 많이 타본것은 아니지만, 몇몇 기종을 이용해본 느낌으로는 "역시 최신기종이 편한 부분이 많다" 라는 결론이다. 비행을 하며, 얇은 날개가 독특하기도 했지만, 의자 앞에 LCD화면으로 보이는 실시간 GPS 정보는 지금 어느 상공을 날아가고 있는지 계속 알려줘서 좋았다.(사진을 찍으며, 이곳이 어딘지 알수있으니..) 뭐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나름 항공업계 종사자라고 조종면들이 움직이는 걸 보며, '아는 만큼 보이는 구나..' 싶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 이착륙때의 느낌과, 난기류는 적응할래야 적응 할수가 없었다.

photolog 2016.11.28

하늘에서의 노을

항공기에서 찍는 사진은, 보통 사진하고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대류권을 넘어서서 비행을 하는 국외로 나가는 항공기는 구름을 아래에 두고 비행하기 때문에, 구름이 많으면 구름 밖에 볼게 없고, 반대로, 구름이 많아도 별들을 볼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접할수 없는게 항공기에서 사진찍는 기회고, 혼자만 여행하는게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조심해야할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 게시물들은 인천-밴쿠버로 가는 항공기에서 촬영한 사진임을 미리 알려드리고 새로운 사진 폴더를 시작합니다^^

photolog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