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5

미호천 상고대

상고대란 겨울철 서리가 나무나 풀 같은 물체들에 들러붙어서 언 것을 의미합니다. 겨울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씨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물이 땅보다 늦게 식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이 안개가 주변 사물에 붙게 되면 아름다운 상고대를 피워내게 됩니다. 마치 눈 꽃 같기도 한데 이는 눈이 오는 풍경과는 다른 풍경입니다. 왜냐하면 눈이 내리게 되면 이렇게 작은 풀들에는 쌓이지 않지만 상고대는 안개의 습기가 물체에 붙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이 더 하얗게 되곤 합니다. 눈이 온 뒤에 상고대까지 생기게 되면 그야말로 하얀 세상이 됩니다. 상고대는 낮 기온이 오르고 태양이 비추면 녹아 없어지니, 아침에 만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여러분도 겨울철에 상고대를 한번 만나보세요.

경제학 2022.08.01

[D7200+탐론 150-600VC]미호천, 가마우지

오늘은 가마우지 입니다. 가마우지는 잠수하는 물고기 사냥꾼인데요. 원래는 텃새가 아닌데, 한반도의 기온 이상으로 텃새화 되고 있습니다. 겨울외 계절에도 상당히 많이 관찰이 되고 있어요. 가마우지는 기름샘이 없어서, 잠수후에는 날개를 말려야 하는데, 저렇게 날개를 펼치는 이유는 날개를 말려, 체온을 보존 하려는 이유와 그늘을 만들어 물고기를 유인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환경의 변화가 생겨, 개체수가 늘어나는 몫인 만큼. 사람의 책임이지, 이녀석들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처음 봤을때, 그 신기함을 잊지를 못하네요. 사실 저는.. 가마우지는 우리나라에 있는 새가 아닌줄 알았습니다.ㅋㅋㅋ 날개를 펴고 나는 가마우지는 눈은 조금 징그럽...지만 멋진 새입니다ㅎㅎ.. 항공종사자의 한명으로써, 물위를..

photolog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