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200 7

제비

멀리서 빠르게 나는 새들이 있어 다가가 보니, 제비였습니다. 어찌나 빠른지 파인더 안에 새들을 위치 시키기도 어렵더라고요ㅎㅎ 그래도 사진들 중엔 이렇게 잠자리를 잡아 돌아가는 제비도 찍혀있었습니다. 사실 찍을 땐 잘 모르죠. 찍으면서 잘 찍혔나.. 볼뿐이지, 세세하게 볼 시간은 없습니다. 예전에 어릴때 집집마다 제비 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환경이 파괴되서 쉽게 보기 어려운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습니다.ㅎㅎ 부디 여름동안, 새끼들 잘길러서 고향으로 잘 날아갔으면 좋겠네요. (아..? 여기서 나고 자라서 가는거라 이녀석들의 고향이 우리나라 려나요,,? 어쨌든..ㅎㅎ) 건강하길 바랍니다 ㅎㅎ 뭘 놓쳤네요 ㅎㅎ [2016 청주 미호천, Nikon D7200]

photolog 2016.07.28

미호천, 말똥가리

이날은, 말똥가리를 정말 가까이 만난 날이였습니다. 역시, 잘 숨어 있으면 만나게 돼요..ㅎㅎ 숨어있었기 때문에 말똥가리가 저를 못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였습니다. 한번 슥 보더니, '뭐야..?' 그러곤 가더라고요. 그래도,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ㅎㅎ 사진 보실게요! 저를 쳐다 봅니다....ㄷㄷㄷㄷ 유유히 돌아가는 말똥가리 얼른 추워져서 많이 많이 만났으면 좋겠네요 [청주 미호천에서 NIKON D7200+150-600VC]

photolog 2016.06.29

황조롱이의 흙샤워

포동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옆을 거닐다가 황조롱이가 날아다니는걸 발견했습니다. 먹이활동 아닌듯 한 날개짓을 하다가 앉았어요. 그러더니, 논 옆 도로의 마른 흙에 대고 몸을 부비부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가 ' 뭘 보냐는듯' 한번 쳐다보고 또 부비부비(?)하고, 또 보고 부비부비를... 그러다가 이렇게 주위를 경계 하더라고요..ㅎㅎ 흙에다가 진짜 샤워하는 모습이였는데, 뭐 깃털 관리하려고 그러는 거 일수도 있겠죠.ㅎㅎ 주변에, 자전거 타시는분, 걷는분이 주변을 다녀서 그런지 경계를 더 많이 하는거 같아서, 보다가 철수 했어요. 이게, 거의 환산, 1150mm 가까이 되는데 육안으로 보면, 절대 식별할수 없는 ㅋㅋㅋㅋ모습입니다. 크롭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ㅎㅎ [경기 시흥 포동에서, D7200+..

photolog 2016.06.24

[D7200+탐론 150-600VC]미호천, 가마우지

오늘은 가마우지 입니다. 가마우지는 잠수하는 물고기 사냥꾼인데요. 원래는 텃새가 아닌데, 한반도의 기온 이상으로 텃새화 되고 있습니다. 겨울외 계절에도 상당히 많이 관찰이 되고 있어요. 가마우지는 기름샘이 없어서, 잠수후에는 날개를 말려야 하는데, 저렇게 날개를 펼치는 이유는 날개를 말려, 체온을 보존 하려는 이유와 그늘을 만들어 물고기를 유인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환경의 변화가 생겨, 개체수가 늘어나는 몫인 만큼. 사람의 책임이지, 이녀석들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처음 봤을때, 그 신기함을 잊지를 못하네요. 사실 저는.. 가마우지는 우리나라에 있는 새가 아닌줄 알았습니다.ㅋㅋㅋ 날개를 펴고 나는 가마우지는 눈은 조금 징그럽...지만 멋진 새입니다ㅎㅎ.. 항공종사자의 한명으로써, 물위를..

photolog 2016.06.20

니콘 MF 600mm F4 ED 후드 제작기 2편

드디어, 렌즈 코트가 왔습니다. 이 렌즈코트는 국내 매니아 이시고, 오랫동안 렌즈 코트를 만드신 장인 이신 까꿍님 표 렌즈 코트 입니다. 기존 렌즈가 많이 전투 형인것도 이유가 있지만 새로 만든 후드가 허접함에 끝을 달리고 있기에. 아름다운(?) 결합을 위해 선택했습니다. 이 코트는 이전에 개발 하신 표본을 그대로 만들었다고 하셨으며, 그로 인해 조금 다를수 있다 하셨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ㅎㅎ 코트에는 번호가 붙여져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장착 하면 됩니다. 상당히 신축성이 있는 관계로, 타이트 하게 들어갑니다 ㅎㅎ 다 장착된 렌즈의 모습입니다.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한 모습이 아닐수 없네요. 겉모습으론 새로 나온 새 렌즈인거 같은 모습이죠.. 하지만 실제론 제 나이와 비슷한 렌즈..

photolog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