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새사진] 때까치의 사냥 오늘은 때까치 입니다. 여느 때 처럼 주말에 나홀로 소류지에서 새들을 기다리는데, 바로 앞 나뭇가지에 때까치가 와서 앉더니 저를 잠시 살폈습니다. 그 모습에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는데 갑자기 왕잠자리 하나가 와서 앉더라고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때까치,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장면이였습니다 ㅎㅎ photolog 2020.06.20
백로의 사냥 지난 출사때 만난, 관곡지의 백로는 연잎 사이사이를 다니면서, 물고기를 잡아 먹고 있었습니다. 대체..저 개구리밥 사이의 물고기를 어찌 잡나 싶었는데.. 잘 잡더라고요. 부지런히, 걷는 모습입니다. 개구리밥이 다리에 달라붙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힘든 한걸음입니다..ㅋㅋㅋㅋ 하지만! 고생끝엔 낙이...!! 생각보다 굉장히 잘 잡더라고요. 작은 붕어들이 아주 많이 있나봅니다..ㅎㅎ 먹을땐, 순식간에..! 그리고 나선, 언제 그랫냐는듯 가만 있습니다.. [2016 시흥 관곡지, Nikon D7200] photolog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