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북동 토성 별일주 일주일의 피로가 가득했던 어느 새벽. 졸린 몸을 이끌고 사진을 담으러 갔다. 늦은 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겼다. 생각은 다른 생각의 꼬리를 잡고 끊임없이 나왔다. 어둠이 가득 한곳 정적을 깨고 울리는 셔터음 사이에서의 고뇌는 깊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photolog 2018.03.17
오랜만의 별 일주사진 아주 오랜만의 별 사진 촬영.. 별사진을 먼 처음 시작했던 그 때. D80에 광각렌즈를 품고 자전거로 달렸던 정북동 토성에서, 추위를 견디며 몇시간을 촬영해서 합성했던 그 날이 기억나는 밤이다. 장비가 늘어가는 만큼, 뭔가 게을러지는거 같은 요즘. 사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20170525 충북 증평. D750. photolog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