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og
저 멀리 나무에 앉은 말똥가리는 한시간째 저 가지에서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인 것 같다.
다시 날아오르기를 기다리기란 큰 인내가 필요하다.
올해는 왠지 말똥가리들도 많고, 수리도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
그래서 산야를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담는 재미가 쏠쏠하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