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가 끝난 논에 앉아 잡은 설치류를 먹은 말똥가리는 주변을 경계하다 다시 날아 올랐다.
숨죽이며, 지켜본 10분의 시간은 30초 같이 짧게 느껴 졌다.
먹이사슬에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생존을 위한 노력은 더 어려워지는 듯 하다.
오늘의 성공이 늘 있는 성공은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시간 속에 잘 지내다 가길 바래본다.
'photo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변의 풍경 (0) | 2018.01.05 |
---|---|
고라니 가족 (0) | 2018.01.04 |
잿빛 개구리매 암컷 (0) | 2018.01.02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18.01.01 |
생각 (0) | 2017.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