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줄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2020년 2월부터 여태껏 2년 6개월간 확진 안 되고 버텨왔는데 결국엔 걸리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심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걸리고 아파보니 아이들이나 어르신 분들은 진짜 위험하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열이 38.9도까지 치솟고 근육통까지 동반하니 건장한 성인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쉽지가 않더라고요. 후기(가족 확진으로 인한 감염) 1일 차 가족 확진 다음 날로 이때부터 약간 근육통과 미열(37.5)이 시작됐습니다. 2일 차 근육통은 더 심해졌고, 미열은 유지됐으며 자가 키트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깊게 찌르지 않아서 그렇지, 이때도 양성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3일 차 전문가 신속 항원으로 확진 판정 받았고 근육통이 1일 차에 10%, 2일 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