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코로나 확진 후기, 뭘 준비해놓아야 할까?

Big-pic 2022. 8. 2. 17:12

 

 

결국, 2줄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2020년 2월부터 여태껏 2년 6개월간 확진 안 되고 버텨왔는데 결국엔 걸리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심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걸리고 아파보니 아이들이나 어르신 분들은 진짜 위험하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열이 38.9도까지 치솟고 근육통까지 동반하니 건장한 성인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쉽지가 않더라고요.



후기(가족 확진으로 인한 감염)

1일 차 가족 확진 다음 날로 이때부터 약간 근육통과 미열(37.5)이 시작됐습니다.

2일 차 근육통은 더 심해졌고, 미열은 유지됐으며 자가 키트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깊게 찌르지 않아서 그렇지, 이때도 양성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3일 차 전문가 신속 항원으로 확진 판정 받았고 근육통이 1일 차에 10%, 2일 차에 20%였다면 3일 차 확진 때는 6~70% 정도까지 아파지면서 열도 39도에 육박했습니다.

4일 차 오전 내내 38도 이상의 열이 유지되다가 오후에 37도 대로 내려갔습니다.

 

5일 차 새벽에 38도 이상 열이 나고, 아침엔 열은 내렸지만 근육통과 두통이 지속됩니다.



아마 이제 제일 아픈 시기는 지나온 것 같고요.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게, 
이온 음료, 열을 식혀줄 작은 수건, 얼음팩, 밀키트(사골 같은 게 좋아요), 과일 같은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걸렸다 싶으면 미리미리 어느 정도 확보해 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가 있거나 어르신 모시고 있는 집은 각별히 주의하시고, 걸렸다 싶으면 절대안정 하셔서 잘 넘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