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의 흙샤워
포동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옆을 거닐다가 황조롱이가 날아다니는걸 발견했습니다. 먹이활동 아닌듯 한 날개짓을 하다가 앉았어요. 그러더니, 논 옆 도로의 마른 흙에 대고 몸을 부비부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가 ' 뭘 보냐는듯' 한번 쳐다보고 또 부비부비(?)하고, 또 보고 부비부비를... 그러다가 이렇게 주위를 경계 하더라고요..ㅎㅎ 흙에다가 진짜 샤워하는 모습이였는데, 뭐 깃털 관리하려고 그러는 거 일수도 있겠죠.ㅎㅎ 주변에, 자전거 타시는분, 걷는분이 주변을 다녀서 그런지 경계를 더 많이 하는거 같아서, 보다가 철수 했어요. 이게, 거의 환산, 1150mm 가까이 되는데 육안으로 보면, 절대 식별할수 없는 ㅋㅋㅋㅋ모습입니다. 크롭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ㅎㅎ [경기 시흥 포동에서, D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