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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옵니다.

겨울이 다가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 적응해서 철새가 아닌, 텃새로 살아가는 흰빰검둥오리를 포함한, 수많은 오리들, 맹금류들이 한반도를 찾을 계절이 옵니다. 일단 흰빰검둥오리도 개체수가 평소 대비 4~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그 외에도, 쇠오리(?)도 보이는 듯하고요. 오랜만의 탐조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겨울이 다가옴이 틀림없어 보이네요~~ 장비 챙겨서, 갈색으로 변한 미호천을 누릴 그 날들을 기대합니다..ㅎㅎㅎ

photolog 2016.10.04

오산에어쇼 가시는 분들께.

이제 주말이면, 두리틀 게이트에 사람들이 가득하겠네요..ㅎㅎ 4년만의 오산에어쇼라 한미공군의 준비도 각별하리라고 봅니다. 방문객분들께 몇가지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1. 배낭, 라이터 등등 안내문에 있는 물품은 소지하지 않으시는게 현명합니다. 2. 터보제트/터보팬 항공기의 소음은 상당히 크므로, 자녀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이어플러그를..! 3. 오산 에어베이스는 미공군의 기지인 만큼, 들어가실때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4. 절차만큼, 긴 줄이 있기때문에 늦게 가시면 입장하기도 전에 에어쇼가 시작됩니다. 5. 물도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맘을 비우고 안에서 사드시거나, 나와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글, 생활정보 2016.09.22

버킷리스트

사람들마다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걸 모아서 목록을 만들고 실행에 옮긴다. 처음 사진을 하면서, 나름 마음속에 그려왔던,... 버킷리스트들이 있는데, 이 리스트들을 하나하나 성공 시킬 때 마다 행복한 느낌이 든다. 사진의 버킷리스트를 이루려면, ‘그 곳’ 으로 가야 할때도 있고, ‘순간’이 나에게 찾아와야 하기도 한다. 장소와 순간이 맞아도 카메라 없이는 무용지물이고, 속상하기만 하다. 그래서 그렇게 무거운 가방에 챙길수 있는 장비는 다 완비해서 다녀야 한다. 그리고 이사진을 위해서 머릿속으론 셋팅값을 미리 그려보기도 하고, 미리 비슷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한다. 지금 이룬 내 직업과는 별개로, 내가 하고 싶었던 꿈이 였던, 사진을 이렇게 맘껏 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버킷 리스트중 하나. 번개 사진을 찍..

글, 생활정보 2016.09.20

물까치

주변에 큰 무리(20여마리)가 있어서 자주 보는 물까치를 담아봤습니다. 생각보다 큰 30~40Cm 정도 하는 녀석들로. 잡식성으로 무리지어 생활한다고 하네요. 박새가 커다래 진거 같기도 한데, 꾀꼬리나 어치, 직박구리 같은 녀석들과 크기가 큰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머리는 검고, 꼬리는 하늘색이라 쉽게 구분할수 있고, 무리지어 생활하는 습성에 따라 한녀석만 발견하면, 쉽게 촬영하기 좋아 보입니다. *새들이 놀라지 않게 담아주시는 센스는, 새관찰가/새사진사가 갖춰야할 꼭 필요한 마음임을 잊지 마시길 [2016 청주에서 D720+MF600mm]

photolog 20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