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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MF 600mm F4 ED 후드 제작기 2편

Big-pic 2016. 5. 31. 23:06

 

드디어, 렌즈 코트가 왔습니다.

이 렌즈코트는 국내 매니아 이시고, 오랫동안 렌즈 코트를 만드신

장인 이신 까꿍님 표 렌즈 코트 입니다.

기존 렌즈가 많이 전투 형인것도 이유가 있지만

새로 만든 후드가 허접함에 끝을 달리고 있기에. 아름다운(?) 결합을 위해 선택했습니다.

 

이 코트는 이전에 개발 하신 표본을 그대로 만들었다고 하셨으며,

그로 인해 조금 다를수 있다 하셨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ㅎㅎ

 

코트에는 번호가 붙여져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장착 하면 됩니다.

상당히 신축성이 있는 관계로, 타이트 하게 들어갑니다 ㅎㅎ

다 장착된 렌즈의 모습입니다.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한 모습이 아닐수 없네요.

겉모습으론 새로 나온 새 렌즈인거 같은 모습이죠..

하지만 실제론 제 나이와 비슷한 렌즈라는 사실...!!

 

 

렌즈와 D7200 장착 모습입니다.

정말 얼마나 큰 렌즈라는걸

사진으로 보셔도 실감이 나실거라..생각이 듭니다..^^

MF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영역의

사진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 렌즈로 좋은 사진 많이 담아봐야 겠습니다.

 

+ 내용 추가합니다.(16.06.06)

제작후,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후드가 이빨로 물리는 타입으로 제작한게 아니여서,

혹시나 하는.. 추락의 위험성입니다.

 

뭐..^^ 코트까지 입힌 마당에

떨어진다고 기스가 나는건 아니지만..

위장 무늬 특성상 잃어버리면 찾는게 어렵죠.

 

그래서. 부끄럽지만.. 단추로 연결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단추, 고무줄만 새로 구매하고

 

 

후드 쪽 과

렌즈 쪽에 바느질을 합니다.

 

 

각각 3개씩. 총 6개 단추를 달고,

 

 

고무줄을 연결합니다. 이걸로 끝입니다..^^

 

 

렌즈가 엄청 커서.. 단추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저 늠름한 자태를...ㄷㄷㄷ

 

 

물론 가까이 보면, 잘 보이긴 합니다..^^

한달도 안되는 시간에. 렌즈 사고 색칠하고, 후드 만들고

코트 제작 의뢰해서, 장착하고.. 다 했네요.

 

겨울 시즌을 기대하며..MF 초점 연습을 열심히

해둬야 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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