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여명이 땅을 밝히는 시간..
관곡지가 빛을 머금는 시간.
수줍은듯, 아닌듯.. 수수한 모습의 연꽃들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은은한 아름다움,
청초한 아름다움,
끝을 향하는 모습,
마지막 빛깔의 모습,
백옥같은 아름다움,
다양한 모습들로, 누군가를 맞이하는
관곡지.
[올 여름에도, 아름다움을 기대하며. 2013 관곡지에서 KODAK PRO-14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