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og

잠못이루는 밤

Big-pic 2020. 10. 3. 00:38

비가 온다 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밤늦게 내리는 비는 가을을 재촉 하고 있었고,
지금 우리내 사정따위는 신경쓰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한 병으로 온나라가 뒤숭숭 한데
슬픔과 힘듬은 사람의 몫일뿐
자연은 그냥 그렇게 흐르고 있다.

내리는 빗물에,
시원한 바람에,
다 씻겨내려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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