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고라니 한쌍이 천변의 풀밭에서 아직 푸르른 잎사귀를 뜯어 먹고 있다.
숫컷이 망을 보는데도 소리가 나자 암컷이 뒤를 돌아본다.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청각이 참 예민하다.
조용히 지켜보다가 발길을 돌린다.
귀여운 고라니 녀석들 다음에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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