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하는 밴드- 천체사진
깜깜한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무얼 찍고 있나 물었더니 조리개를 열어 놓고 한참을 기다리면 먼지 같은 별빛들이 켜켜이 쌓여 아름다운 천체사진이 된다는데 의미 없는 너와 나의 어제오늘이 먼 훗날 아름다운 사진이 될 수 있을까...
별빛들이 켜켜이 쌓인 사진에선, 그 날의 별빛이 담긴 사진이 만들어지고, 이 작은 한장의 사진에 두어시간의 시간이 담긴다.
[2016년 8월 해남, Nikon D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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