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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정북동 토성 눈이 그치고 적막한 토성을 거닐면서, 한장한장 찰칵찰칵, 사진을 담으며, 거닐다 보니, 추위가 옷깃에 스며든다. 하늘엔 언제 구름이 가득했냐며, 별빛이 흩날리고, 눈덮힌 토성은 하얀 빛으로 밝히는데, 추위와.. 내일에 대한 걱정으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2016년 3월 눈내린 정북동에서 Nikon D7200+10.5mm]

동백나무를 하얗게 덮은 눈이,아침 햇살에 녹아서 다시 흩날리다. [해남 미황사, KODAK 14N]

정북통 토성의 왕따 나무. 나홀로 서있는 나무는 비바람과 싸우며 홀로 서있어요. 토성에는 네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유독 혼자 있는 이 나무는 마치 올림픽공원의 왕따 나무를 바라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어느 겨울날, KODAK PRO 14N]

요즘 천변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노란 꽃이 있어요. 주로 도로 옆에서도 많은데, 자세히 보면 이 꽃도 참 이쁩니다. 리코 GR 똑딱이로 간이 접사 해봤는데, 아주 느낌이 좋네요 ㅎㅎ [2014년 미호천변에서 리코 GR]

'스치듯 안녕' 수 많은 만남과 이별속에서.. [2014년, 청주 어딘가에서 리코 GR]

2012년을 마지막으로 미공군 예산 문제로 시행하지 못했던.. 미 8 공군, 오산 파워데이 에어쇼가 올해는 시행됩니다! 먼저 날짜는 9월24일-25일 토,일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행사에 필요한건 신분증인데, 백팩은 안되니까 참고하시구요. 가시는 방법은 오산기지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이 많이 오는 관계로...가급전 1호선 송탄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 타시는게 편합니다.. 현역군인은 게이트가 따로 있지만, 일반 국민여러분은 게이트에서 검색을 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물부터, 먹는 것들, 무기로 쓰일 소지가 있는 물건등은 반입이 금지됩니다. 그리고, 게이트의 줄이 엄청납니다. 일찍가시는게 중요합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어려운 절차(?)를 거치고도 오산에 가야할 이유는!..

오랜만에 날이 맑았던 날,하늘에 둥실둥실 떠 있는 구름이 이뻐서. 달려간 초평저수지의 노을 입니다.. 정말.. 빛내림, 오랜만에 보네요..ㅠㅠ 구름이 만든 마법같은 장면에 한참을 감동하며 돌아왔습니다. [2016 증평 초평지. Nikon D3, D750]

집에서 담은 물방울 접사 입니다. 비가 온후, 맺혀있는 물방울을 담았어요. 초점을 잘 맞추다보면, 물방울 안에 비춘 세상을 볼수 있습니다ㅎㅎㅎ [2014년,고향에서 NIKON D700+60마크로]

'새벽' 여명이 땅을 밝히는 시간.. 관곡지가 빛을 머금는 시간. 수줍은듯, 아닌듯.. 수수한 모습의 연꽃들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은은한 아름다움, 청초한 아름다움, 끝을 향하는 모습, 마지막 빛깔의 모습, 백옥같은 아름다움, 다양한 모습들로, 누군가를 맞이하는 관곡지. [올 여름에도, 아름다움을 기대하며. 2013 관곡지에서 KODAK PRO-14N]

이날은, 정말 조복이 많은 날이였습니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흰꼬리수리 유조를 찍었는데요. 사실, 출사를 많이 나갈수 있었던건 아니였어서.. 얼마나 자주 출몰했는지는 알수가 없네요.ㅎㅎ 아무튼! 바람이 거센날에 날아오른 수리 입니다. 얼마나 거대하던지. 역시 독수리 다음 가는 크기의 맹금류네요.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ㅎㅎㅎ 주로, 활강을 많이 하는거 같더군요. 그러면서 주면을 싹~~ 둘러보는 매서운눈! 방향을 돌릴땐 다리까지 내려, 항력을 증가 시키는게.. 마치 SPEED BRAKE 같은...ㅎㅎ 유유히 사라지는 수리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바라만 봤습니다.ㅎㅎ [다음에 또 보길 기대하며, 2016년 미호천에서 D7200+150-600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