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쏟아지던 비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이, 맑고 청명한 날씨의 시애틀을 하루 종일 만끽하다가 시애틀을 뒤로 하고. 전철을 이용해서 공항으로 향했다. 비교적 한산하지만, 우리나라의 전철 보다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다만 북미의 아쉬운 수준의 대중교통을 생각한다면. 이정도도 감지 덕지 였다. 그리고 나서 도착한 시애틀터코마국제공항 [Seattle-Tacoma International 오늘 이용할 비행기는 알라스카 항공이다. 체크인 시간이 넉넉한 탓에, 공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여유를 만끽하다가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이 피자 맛있....), 캘거리로 향할 준비를 했다. 캘거리(Calgary)는 앨버타주 남쪽에 위치한 캐나다의 도시인데, 이곳에서 록키 마운틴 투어를 많이 간다. 이유인즉, BC주에서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