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생활정보

밴프 여행기 첫번째 `밴프로 향하는 길'

Big-pic 2016. 12. 26. 23:25

 

 

 

 

 

지난 밤 쏟아지던 비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이, 맑고 청명한 날씨의 시애틀을 하루 종일 만끽하다가

 

 

 

시애틀을 뒤로 하고.

전철을 이용해서 공항으로 향했다.

 

비교적 한산하지만, 우리나라의 전철 보다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다만 북미의 아쉬운 수준의 대중교통을 생각한다면. 이정도도 감지 덕지 였다.

 

 

그리고 나서 도착한

시애틀터코마국제공항 [Seattle-Tacoma International

오늘 이용할 비행기는 알라스카 항공이다.

 

체크인 시간이 넉넉한 탓에, 공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여유를 만끽하다가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이 피자 맛있....), 캘거리로 향할 준비를 했다.

캘거리(Calgary)는 앨버타주 남쪽에 위치한 캐나다의 도시인데, 이곳에서 록키 마운틴 투어를 많이 간다.

이유인즉, BC주에서 움직일때는 10시간이상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반면. 캘거리로 항공기를 이용한뒤

차량을 렌트에서 가면, 1/3의 시간만으로도 밴프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고, 기념품 점들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고, 우리가 탈 항공기가 준비되고 있었다.

오늘 탈 비행기는 터보 프롭 항공기였다. 국내에선 저가항공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기 였지만, 사라졌던...

 

뭐. 크게 불만은 없다. 장시간 탈 여행은 아니니까.

 

 

 

 

알라스카 항공사는 여기와서 처음 봤는데, 수직안정판에 있는 `에스키모' 그림이 인상적이였다.

저게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항공기가 이착륙할때도 얼굴이 ..ㅋㅋㅋㅋ너무 선명하게 보였다.

 

 

 

 

관심 분야라, 사진도 이래저래 많이 찍었는데,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금방 출발할 시간이 다 되었다.

 

이륙.

 

터보프롭기라 그런지.. 역시 진동과 움직임이 남달랐다.

 

 

그래도, 하늘에서 보는 풍경 만큼은 좋다.

자주 접할수 있는 풍경은 아니기에, 조심조심 하며, 사진을 담았다.

 

 

 

고감도를 이용해서, 별도 담아봤다.

캘거리로 가는 날씨가 맑아서 밴프를 기대하는 마음이 한층 고조 되었다.

 

 

 

얼마간의 비행이 지났을까.

캘거리로 보이는 도시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애틀과 캘거리는 1시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캘거리가 더 느리기 때문에

비행시간은 짧았지만, 시간은 많이 지나 있었다.

 

 

 

 

캘거리 도착~~~~

 

 

 

 

 

 

 

공항에서 만난 인상깊은 조각상.

 

역동적인 말 조각상을 보자

이곳도 북미의 원주민들이 살던 고장이였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도착시간이 자정이 넘은 시간인 관계로 서둘러 호텔로 넘어갔다.

 

 

 

 

 

다행히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쉽게 체크인 할수 있었다.

 

 

 

긴 여행 시간 속에서, 얼마나 반갑던 순간인지....

 

 

 

어쨌든,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부지런히 준비하고, 늦은 밤속으로 들어갔다.

 

 

 

 

 

다음 편에, 바로 밴프로 진입합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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